거제중앙고등학교(교장 박경래)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경상도, 충청도, 수도권, 전라도 지역을 이동하는 일정을 통해, 2학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학년 전체 활동 및 반별 소규모 테마 체험활동이 함께 결합된 수학여행을 실시하였다. 거제중앙고등학교는 평소 교내·외 행사에서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아계발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학교로서, 이번 수학여행 역시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단순 관광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학생들의 진로개발 및 탐색, 체험활동 위주의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경북 영주 부석사, 충북 단양 온달동굴, 전북 전주 한옥마을, 전남 남원 광한루 등 학교교과와 관련된 유적지 방문을 통해 수학여행의 기본 취지를 살림과 더불어, ‘페인터즈-히어로’ 공연관람 및 진로체험 토크쇼를 통한 진로체험학습, 서울 각 장소를 반별로 방문해 학생들 자신이 정한 미션을 수행하는 학생 주도의 체험학습을 동시에 기획하여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 및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수학여행에 참여한 황현 학생(2학년)은 “명동에서 외국인과 함께 수행하는 미션을 통해 적극적으로 경험을 만들어 나가는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억에 남고, 반 친구들과의 추억 쌓기를 통해 우정이 더욱 깊어진 것 같아 즐겁다.”라고 하였다. 이렇게 학생 개개인에게 유의미한 체험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최근 사회의 관심과 걱정이 깊어지고 있는 학생 안전 확보 측면 역시 소홀히 하지 않았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교육을 받은 교직원이 동행하여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응급구호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성해 수학여행 기간 동안 운영하였으며, 각 지역 경찰서와 협조해 운전기사의 음주여부를 측정하고 안전점검을 받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학부모 및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