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김병영)에서는 4월 12일 국가적으로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시점에서 『배우면 나도 안전지킴이!』라는 주제로 전교생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백병원의 의사의 호흡계와 순환계의 이론 교육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안전강사봉사회 남부지구 강사진의 실기교육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각반별 수업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병영(학교장)은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응급처치법(심폐소생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여 생명 존중에 대한 태도를 기르고, 특히 어느 학교보다 안전의식이 필요한 본교에서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발급하는 청소년응급처치법 이수증을 통해 더욱 자신감을 길러 다른 사람을 도와 줄 수 있는 기회와 또 다른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직접 실기교육에서 적극적 이었던 1학년 학생은 “중학교부터 안전교육을 배우기는 했지만 오늘 직접 체험해보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자신감이 더욱 생겼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을 본다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꼭 실천하겠다”고 다짐하였으며, 3학년 학생은‘이 시간이후로 응급처치법에 대해 더욱 열심히 연습하여 6월에 있을 교내 응급처치법 경연에서 대상뿐만 아니라 많은 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거제공업고등학교는 안전교육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안전에 대한 관심 고취하기 위해 6월 22일 학교 안전교육시간에 심폐소생술 실기를 겨루는 ‘기적의 5분!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교내 응급처치법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