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현중학교(교장 박복래)는 지난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본교 1층 도서관에서‘내 마음을 두드린 책 속 한 구절’이라는 행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실시한 이 행사는 학생들이 책을 읽을 때 마음에 와 닿았던 구절을 친구들과 공유해봄으로써 학생들의 내면적 감수성을 키우고자 실시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2학년 이호윤 학생은 “연탄길이라는 책에서 ‘아빠는 네가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보다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라는 구절이 마치 아버지께서 제게 하시는 말씀 같아서 감동 받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 이외에도 책 나눔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에 책과 함께 행복이 더해지는 ‘책 나눔 행복더하기’프로그램과 컬러링 북을 이용하여 독서 포스터를 완성하는 ‘컬러링 독서 포스터’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추천도서를 권장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는데 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복래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도서관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독서에 보다 더 흥미를 갖고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꾸준한 독서를 통해 바른 인성을 가진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서관 연계행사에 적극적인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지속적이고 다양한 도서관 연계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