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수요일) 창원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2016년 제26회 경상남도지사기 노인게이트볼대회에서 거제시 대표선수로 출전한 거제남자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지난해 대통령기 노인게이트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남 합천 남자팀에 아쉽게 져 우승을 하지 못했다.
거제시에서는 2팀(거제남자팀, 거제여자팀)이 출전하였으며, 경남 20개 전지회에서 각2팀씩 40개 팀이 나름대로 우수한 기량을 자랑하며 열심히 경기에 임한 결과 우리 거제가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준우승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거제시 선수단은 모든 선수가 한 마음 한 뜻, 인내와 끈기로 끝까지 차분한 경기를 펼쳤으나 결승에서 맞붙은 합천팀을 이기지 못했다. 합천팀은 2015년 경남은행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 결승전에서 우리 거제팀에 1점차로 패해 우리 거제팀이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거제 선수들은 잔디구장이 한 곳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대회 출전을 위해 제대로 된 연습도 한 번 하지 못했지만 우승을 향한 노력과 강한 정신력으로 거제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기도 했다.

이 날 대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경상남도연합회가 주관하여 개최되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거제시 선수단은 앞으로도 도와 주시는 모든 분들게 보답하는 뜻을 깊이 새겨 모든 대회에서 거제의 명예를 걸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