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초등학교(교장 류봉민)는 장승포 농협에서 주관하는 『2016년 초등학교 어린이 농부체험교실』 운영학교로 지정되어 간이 재배 상자 30개를 지원받아 농사체험활동을 한다.

이번 어린이 농사체험교실은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바르게 인식하고 친구들과 씨앗을 뿌리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고, 수확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서로의 마음과 힘을 나누는 바른 인성을 기르는 것을 중점을 두고 있다.










옥포초등학교에는 유휴부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장승포 농협에서 각 반별로 특수하게 제작된 간이 재배 상자 30개를 만들어 운동장 가장자리의 계단에 설치하였다. 또한 지난 25일 각 반별로 장승포 농협에서 보내온 고추, 오이, 토마토, 가지 등의 모종을 옮겨 심었으며, 상추, 근대 등은 씨앗을 뿌렸다.

사랑을 수확하는 옥포 텃밭은 각 반별로 가장 잘 가꾸는 학반, 가장 협동심을 발휘하는 학반, 재배일지를 가장 잘 쓰는 학반 등을 선발하여 시상도 할 예정으로 있으며, 아침, 점심,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채소류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학교텃밭 활동에 참여한 2학년 김고은 학생은 “열심히 텃밭 재배 활동에 참여하여 토마토와 고추를 싱싱하게 가꾸어 친구들과 사이좋게 나누어 먹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