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초등학교(교장 서구원) 에어로빅부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 3일간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회장배 전국에어로빅체조대회에 참가하여 4학년 임재한 학생이 초등부 3인조 3위, 초등부 5인조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며 그동안의 힘든 훈련에 대한 결실을 맺었다. 먼저 열린 3인조 경기에서는 경상남도 초등부 대표 학생들이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작은 실수로 3위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어 열린 5인조 경기에서는 우수한 기량으로 난도, 에어로빅스에서 다른 지역 대표선수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1위(금상)을 차지하였다.

임재한 학생은 “겨울 방학동안 열심히 운동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라고 말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인 중고등부 누나들보다 잘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2년전 방과후 동아리 활동으로 시작된 연초초등학교 에어로빅부는 학교, 학부모, 학생들의 관심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는 은메달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역량 있는 학생의 지속적인 발굴과 체계적인 연습을 통해 체조부분에 꿈나무를 지속적으로 육성해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여 경험의 폭을 넓힌 연초초등학교 학생들이 피겨여왕 김연아, 체조선수 손연재와 같은 한국에어로빅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