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6일 사천시 삼천포수협 활어회센터 앞에서 해상에 관광차 온 한모씨(이하미상)등 2명이 바다에 실족되고, 인근 신수도 해상에서는 어선이 좌초되었고, 통영시 인평동 인근 해안에서 기선권현망 어선이 침수되는 등 휴일해양재난 대응에 바쁜업무를 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삼천포에 관광온 한씨는 삼천포활어회센터 앞 부두에 정박중이던 어선에 기대여 있던중 어선과 암벽이 멀어지자 해상에 추락, 인근에 있던 일행들이 구조하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22:20경에는 사천시 신수도 인근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A호(4.67톤, 연안통발, 승선원 2명)가 암초에 좌초되 경비함정과 안전센터 순찰정이 긴급 출동해 무사히 구조했다.
5.6일 07:05분경에는 통영시 인평동 인근 부두에 정박중이던 B호(17톤)가 원인미상으로 침수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122구조대, 통영안전센터 순찰정등이 긴급출동해 연료유 에어밴드 봉쇄작업을 실시하여 기름탱크에 들어 있는 유류가 흘러나오지 못하도록 하고 오일휀스를 설치하는등 해양오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였으며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