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초등학교(교장 류봉민)는 4월 29일 오전 9시 50분부터 2시간에 걸쳐 관할 소방서 옥포 119 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관공서와 학교 내 자율 방범대의 역할이 강화됨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여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할 만큼 대피 훈련에 임했으며, 관할 소방서 옥포 119 안전센터는 신고와 동시에 출동하여 교내 화재 진압에 힘썼다.
합동 소방훈련과 화재 대피에 대한 사전 연수를 실시 한 후, 옥포초등학교 위기관리기구 매뉴얼에 따라 화재경보를 발령하였다. 비상벨이 울리는 즉시 학생들은 각 반 담임 선생님과 안전 유도반의 안내에 따라 2차 안전사고 없이 안전하게 대피하였고, 미 대피학생 역시 구조반에 의해 안전하게 구출되었다.

옥포 119 안전센터 최은성 팀장은 강평에서 화재 초기 진압과 대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소화기 사용법과 안전한 대피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 후 본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소방관과 함께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고, 이어 살수차와 옥내 소화전으로 화재 진압을 시연했다.

6학년 신예지 학생은 안전하게 대피하는 연습을 함으로써 실제 불이 났을 때 대피하는 방법과 대피로를 잘 알게 되었으며, 집에 돌아가면 가족과 함께 화재 발생 시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이야기 해볼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