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중학교(교장 곽상철)에서 지난 3일 이 학교 도서관에서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문화교실은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지원사업으로 농어촌 주민 및 청소년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공동체 가치를 전파하고 농어촌 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색소폰 교실, 우쿨렐레 교실, 문학교실로 세 가지 교실이 열렸다.

이 날 개강식에는 학생, 학부모, 지역민, 내외 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 축하공연에는 문화교실에 출강하는 강사들의 열정적인 색소폰 연주와 감미로운 우쿨렐레 연주로 참석자들의 마음은 더욱 따듯하고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5월부터 연말까지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청소년,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본교 도서관 및 교실에서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9월경 『청마꽃들개장 코스모스축제』 및 『2016.덕인일심제』등 다양한 지역문화축제에서 성과발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의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인 이번 문화교실을 통해 농어촌 문화소외지역의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양프로그램 활용으로 새로운 지역사회 문화센터 역할과 다양한 융합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 발표, 공연함으로써 애향심 고취는 물론, 문화향수권 신장 및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