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율대리에 소재한 도원미술관(관장 이윤열)에서 지난 11일(수) 최위숙(거제시 거주) 작가의 개인전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전시 주제는 ‘두드림’으로 작가가 구현하고자 했던 여러 가지 생각과 느낌을 반영한 작품 30여점이 전시 되었다.

최위숙 작가는 고성출생으로 거제에 거주하며 시인, 수필가, 통영검찰청 형사조정위원, 해오름아동센터 운영위원, 치유예술연구회 연구원 등 많은 사회적 활동들을 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이력 덕분인지 행사 전부터 하객이 줄지어 방문하며 작가의 전시를 축하했다.
이 행사에서는 작가의 초등학교 은사를 포함한 여러 하객들의 진심어린 축사와 덕담이 오가며 내내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었다.

도원미술관 이윤열 관장은 작가가 수많은 선의 조합을 통해 만들어내는 이미지는 예술적 창조세계의 신비로움이 느껴진다며, 각각의 정돈된 선에는 그만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울림을 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최위숙 작가의 전시는 고성에서 6월 1일까지 전시 후, 11월부터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2차 전시를 가지게 된다. 도원미술관은 향후 최위숙 작가의 작품을 오두산 치유숲에 전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그대 마음에 똑.똑.똑!’ 이라는 부제를 달고 출발한 최위숙 작가의 ‘두드림’展은 그 타이틀에 맞게 참관한 많은 이들의 마음에 따뜻함을 전해주는 전시이다. 신록의 푸르름이 더해지는 5월. 신선한 자극이 필요하다면 최위숙 작가의 전시를 추천한다. * 전시문의 : 010-6851-2046(도원미술관 이지호 기획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