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와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5월 12일 대우조선해양 지원센터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16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사업) 계속지원 대상 대학에 선정되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동안 SCK 사업 국고지원이 확정된 거제대학교는 이번 대우조선해양㈜와의 산학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조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기술연구소와의 연계를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은 “현재 조선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앞으로 대우조선해양은 희망의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강조하며, “거제대학교 학생을 우선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거제대학교 전영기 총장은 “이번 협약은 그 자체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선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그 시작을 의미한다”며, “그동안의 성과보다 앞으로의 상생이 더 중요한 만큼 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