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초등학교(교장 윤성운) 4~5학년 학생들은 지난 13일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국방의 중심지인 ‘계룡대’를 견학했다.

이날 행사는 2016학년도 나라사랑 연구학교 운영 실천의 일환으로 나라사랑 정신고취와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호국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했다.
계룡대의 위치와 현황, 역사, 주변 환경 및 육군 소개 동영상을 시청한 후 6.25전쟁관련 기록물 관람을 통해 육군의 역사를 한 공간에서 볼 수 있었으며, 조국을 위해 싸우다 전사하신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하여 전사자 명단을 헌액한 육군 명예의 전당에서는 주요 전투장면을 조각한 조각물을 관람했다.
 
또한 영내투어를 통해 조선왕조를 세운 태조 이성계가 도읍지로 하고자 했던 흔적이 있는 궁궐 주초석과 국군이 과거에 사용하던 각종 병기류를 전시한 야외 전시장, 계룡대의 상징탑이자 계룡8경의 하나인 통일탑을 관람한 후 병영식당에서 장병들의 식단과 동일한 식사의 병영식사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5학년 나00 학생은 “평소에 경험하기 힘든 소중한 체험이었다. 6.25전시관을 관람하면서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는지 실감하였고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시는 군인아저씨들이 든든해 보였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역사를 더 잘 알고 내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를 더욱 더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고 말했다.

마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나라를 사랑하고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