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5월 18일 19:00경 통영시 욕지면 욕지도 남방 35해리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경북 구룡포 선적 A호(44톤, 근해채낚기, 승선원 10명)가 스크류에 씨엥카줄이 감겨 표류하게 되자 선장 김모씨(64세, 경북 포항시)가 통영해경에 구조요청하여 경비함정을 보내 안전해역인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으로 무사히 예인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 선장 김씨는 지난 5월 18일 12:00경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항에서 승선원 10명을 편승 조업차 출항하여 욕지도 남방 35해리 해상에서 오징어 채낚기 조업을 하던중 스크류에 씨엥카가 감겨 표류하게되자 통영해경에 구조 요청하였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선원들에 대한 안전조치를 지시하고 경비함정을 보내 다음날(19일) 02:00경 통영시 욕지면 욕지도 인근 안전해역으로 예인 구조하여 선단선을 이용 남해 미조항으로 입항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