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진희)에서는 지난 5월 21일(토) 거제중앙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한 “2016 함께 어울려 행복이 넘치는 제1회 거제 가족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제1회 거제 가족축제는 부부의 날을 맞이하여 거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중심으로 가족 구성원 400여명과 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하여 민속놀이마당(5개소), 가족놀이마당(9개소), 체험마당(5개소), 인권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온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림의 행복이 넘치는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이전까지 결혼이민자들의 장기자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으로 실시 된 “오색빛깔 다문화축제” 행사를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확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 및 지역민들의 후원과 봉사자들의 관심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의 시간이 되었다.

거제시 관계자는 “가족愛, 부부愛, 이웃愛가 넘치는 축제의 장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가족, 이웃, 사회의 소통을 통해 가족관계 향상 및 가족과 지역사회의 공동체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여가문화 조성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