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특기적성화 교육의 결실
지난 21일 - 22일 양일간 경남산업고 운동장에서 개최된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해성고등학교 축구팀이 우승을 차지해 오는 9월 양산에서 열릴 도대회에 거제시대표로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공부만 하는 학교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해성고등학교의 우승에 다소 의외라는 시선도 있지만 해성고등학교는 올해부터 다른 인문계고등학교와 다르게 8교시에 특기적성 과목으로 100며명의 학생들이 예체능 교과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체육과목은 월.수.금에는 1학년을 중심으로 축구, 배드민턴 등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의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화.목에는 1.2 학년을 중심으로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을 종목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2016년 학교스포츠클럽 주말리그에 5개 종목의 80명의 학생들이 선수로 출전하게 되었고 축구 우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예선전에서 우승후보 중앙고등학교를 2:1로 이겼고 준결승에서는 옥포고에 2:0으로 승리, 결승에서는 상문고와 전후반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우승을 했다.
교장 진선진신부님은 지.덕.체가 조화로운 학생들을 교육한다는 교육방침 아래 적극적으로 특기적성 과목을 개설하고 지원해 이번에는 경기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직접 격려까지 했다.

해성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적극적 특기적성 과목의 개설과 이에 참여를 통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신체생활을 영위 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체육담당 신홍철 선생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