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장평중학교(교장 박종철)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통일교육 관련 ‘평화통일 기원 주사위 놀이’를 이용한 계기 수업을 실시했다. 교과교육과정 시간과 연계한 통일∙안보 계기교육을 실시하여 평화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민족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계기 수업은 사회과 교사 김명식의 공개수업으로 이루어졌다. 2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통일교육 계기수업은 ‘평화통일 기원 주사위’놀이를 이용한 것이다. 주사위를 던져 움직여 말판을 움직이는 것으로 말판의 탐구문제를 통해 역사적 사건도 접하게 된다. 남북정상회담, 남북스포츠 교류,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 개성공단 가동 중단, 북한의 핵개발의 말판에서는 동영상을 시청한 후 말판을 움직이는 것으로 평화통일을 향해 말을 움직이는 것이다. 공개수업을 참관한 교사 최진희는 “학생들이 주사위 놀이를 통해 역사적 사건을 즐겁게 배우는 것 같다.”면서 “앞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면서 통일을 위한 사건도 함께 알게 되어 수업 효율이 높아 보인다. 수업에 적용을 해 보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