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목슴까지 받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가족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일은 가장 가깝고도 손쉬우면서 제일 필요한 나라 사랑사랑의 길이다.

거제시와 오케이택시가 후원하고 거제시교통약자택시봉사단(회장 남정용) 회원 25여명은 6월 6일 현
충일을 맞아 고현 시외버스터 미널 앞에서 충혼탑까지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들과 식후에는 유가족들을 무료로 수송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좋은반응을 얻어 타의 모범이 된다는 칭송은 물론 불편한 몸으로 호국영령들에게 추모의 시간을 가지려는 불편한 시민들에게 정말 귀한 손발이 되어 주었다.

자신들도 운전이라는 고단한 삶을 이어가면서도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활동에 나선 이들 교통약자봉사단회원들은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 자긍심과 삶의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정용 회장은 " 나라를 위해 순직한 영령들과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 비록 무료수송이라는 봉사이기는 하지만 보람있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를 하고 싶어졌다"고 말하고 "나라를 위해서라면 너와 내가 따로 없다.  살아있는 우리들이 그 가족들을 돌보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며 애국정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