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갈곶도 및 통영 수우도 인근에서 기관고장 -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6월 11일 20:55경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서방 1.3마일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감포선적 A호(29톤, 근해채낚기, 승선원4명)와 12일 00:09경 통영시 사량면 수우도 북서방 0.4마일 해상에서 팔포선적 B호(6.67톤, 낚시어선, 승선원10명)를 각각 구조․예인하였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는 경주 감포 선적으로 11일 16:30경 부산 남항에서 출항하여 조업지인 제주해역으로 이동중 추진기에 어망이 감겨 선장이 구조 요청하였으며, B호는 사천 팔포 선적으로 11일 18:30경 사천시 팔포항에서 낚시차 출항하여 낚시하다 입항 하기위해 엔진 시동을 하였으나 시동이 걸리지 않아 통영해경 상황실로 구조요청 하였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인근에서 해상치안활동 중이던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이동조치하고 선장에게는 승선원 구명동의 착용 등 안전조치를 지시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선박 및 승선원의 안전상태를 확인 후 안전해역까지 무사히 구조․예인 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