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016 경상남도 문화관광해설사 워크숍」을 거제시로 유치·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사)경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경상남도의 문화관광해설사 200여명이 참여하여 역량강화와 상호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을 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한국 시가문학 해설 연구원인 이정옥 강사의 특강으로 문을 연 이번 워크숍은 팀빌딩 트레이닝을 통해 구성원 간에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으며, 시군별 장기자랑으로 이어진 해설사의 밤은 지세포만을 뜨겁게 달구었다.
그리고 다음 날 이어진 현장탐방은 우리 시의 숨은 보석인 지심도를 경남의 모든 해설사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소유권 이전과 더불어 톡톡한 홍보효과도 거두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작년 전국 대회에 이어 올해도 거제를 찾아 주심에 감사드리며, 천혜의 비경과 훌륭한 문화유산도 해설사분의 말과 손을 통해야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드러내는 것이라며, 관광의 최일선에 계신만큼 항상 애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날 만찬에 참석한 서일준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스토리텔링은 그 어떤 관광자원보다 중요한 요소임을 역설하며, 이어진 장기자랑에서는 노래와 춤으로 해설사 분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