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금 200만원도 함께 전달

지난 13일 장승포 생활안전협의회와 장승포지구대, 여성명예소장과 회원들이 거제사랑의집 방문,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사진은 가수이자 장승포지구대 소속인 원정복 팀장이 재능기부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장승포 생활안전협의회(위원장 반용호)는 지난 13일 ‘거제사랑의집’을 찾아 경로위안잔치를 갖고 성금 200만원도 전달했다.

이날 생활안전협의회 반용호 위원장과 장승포지구대 김순조 대장을 비롯해 손숙자 여성명예소장과 회원, 거제사랑의집 어르신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위안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거제시 등록 가수인 장승포지구대 원점복 팀장의 재능기부 공연까지 더해지면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세월의 고단함을 잊을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들이 찾은 거제면 소재 ‘거제사랑의집’(원장 이봉내)은 기초수급자인 53명의 어르신들이 기거하고 있는 시설이다.

반용호 위원장은 “주로 자원봉사자들의 후원금과 직원들의 헌신으로 어렵게 운영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위안 잔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원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승포 생활안전협의회는 반용호 위원장과 김갑용 부위원장. 신종진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그간 경로당 어르신 및 독거노인 위안잔치와 가정방문 등 어려운 이웃을 묵묵히 돕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생활안전협의회는 이영찬, 변정수, 이종윤, 김도균, 최종환, 최용복, 홍성원, 송정일, 여철근 등 1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