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통령님께 올립니다.
솔로몬의 지혜로 신공항을 선정하여 주십시오.

▲ 설계현씨

1950년 6월25일,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국토가 초토화 되고 죄 없는 수백만 국민이 목숨을 잃었으며, 66년간 조국이 분단돼 국론이 분열되고 그로인해 경제발전은 오늘까지 발목이 잡혀 왔습니다. 또한 휴전선과 인천공항의 거리는 60여㎞에 불과하며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은 지금도 적으로부터 끊임없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신공항 선정 문제로 정치와 지역이 분열되면서 국민이 갈등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
신공항 예정지가 밀양이던 가덕이던 대한민국 안에 있습니다. 외국과의 경쟁이 아닌데 무엇이 손해고 무엇이 이익입니까? 모두가 뭉쳐도 어려운 시기에 신공항 유치를 위한 더 이상 국론분열은 지역의 이익보다는 국가경제를 후퇴시키고 적을 이롭게 할 뿐입니다

이에 호국의 달을 맞아 선열님들께 부끄럽지 않는 합리적인 정책을 베풀어 주시길 청원 드리면서 몇 가지 선정의 의제를 제안 올립니다.

첫째 국제공항은 전쟁 발발 시에 적으로부터 최우선 공격대상임으로 자동 폐쇄될 것입니다. 남북이 극단으로 가고 있는 마당에 있어서는 안 될 일이지만 만약을 대비한 인천공항 폐쇄 시 대안공항으로 가덕과 밀양중에 어느 곳이 안전하고 전쟁수행에 효율적일는지가 검토되어 결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항공운송은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안전이라는 전제 앞에서 경제나 환경의 조건으로 가덕이냐 밀양이냐 하는 것은 무의미 합니다. 백년대계를 국제관문으로 그 역할을 다해야 할 공항선정에 안전이 최우선 조건이어야 함에는 국민 누구도 선정에 관련하여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셋째 솔로몬의 지혜를 활용하시면 어떨 런지요? 신공항은 국비사업으로 전 국민이 이해 당사자입니다. 이에 해당지역(경북, 대구, 경남, 울산, 부산)을 제외한 전국의 여론을 수집하여 신공항을 선정 하신다면 선정 후 후유증을 최소화 할 것이라 사료됩니다.

위 조건에 가장 부합한 지역이라면 어느 곳이 선정 되더라도 대다수의 국민이 인정 할 것입니다

대통령님! 지금의 세상보다 100년 후 우리아이들의 세상을 위하여 지혜롭게 해결하여 주시길 간곡히 청원합니다.

                                 2016년 6월 16일 페나네 설 계 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