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홍익회(회장 정준우)는 지난 13일 거제시공공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배달겨레의 역사를 관통한 깨침의 소리" 라는 주제로 '제3회 거제시민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거제 학동 출신으로 유.불.선을 통달한 거제가 낳은 대도인으로 알려져 있는 지리산 법화사 봉암선사를 초청하여 진행된 강연회에 7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배달겨레 1만년 역사와 선도수행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호흡법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봉암선사는 강연회에서 "숨이 곧 깨달음의 원천이며 호흡을 통해 모두가 하나임"을 자각해야 한다고 했으며 "거제가 새로운 희망으로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다"고 전했다.

정회장은 "우리 배달겨레는 수많은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고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 우리에게 그런 DNA가 그대로 녹아 있기에 거제시 또한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또 한번의 성장을 이루어 낼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배달홍익회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인 지난 4월 28일 창립, 국경일 행사를 계획하는 등 배달겨레의 홍익정신을 토대로 건설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를 바르게 알고 다른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고자 하는 거제시민은 누구나 환영한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