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유치원(원장 김혜숙)에서는 독서도우미 활동으로 만 3,4세 각각 7월 19일(화), 7월 20일(수)에 유치원 강당에서 색깔놀이와 도깨비 동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만 3세가 참여한 색깔놀이는 독서도우미 어머니가 들려주시는‘알록달록 애벌레’동화를 듣고 색깔을 찾아 불빛이 숨어있는 텐트로 이동한 뒤, 여러 가지 색의 불빛을 비치는 랜턴을 텐트에 비춰 색깔놀이를 진행했다. 만 4세가 참여한 도깨비 동화 활동은‘혹부리 영감님’동화를 듣고 무서운 도깨비를 물리칠 수 있는 불빛 랜턴을 텐트 속에서 만든 후, 도깨비로 변신한 어머니에게 불빛 랜턴을 비춰 도깨비를 물리칠 수 있도록 스토리를 전개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한 유아는 “혹부리 영감님에 나오는 도깨비를 물리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색깔 불빛을 만들어서 도깨비에게 비췄더니 진짜 도깨비가 사라졌어요!”라며 독서활동에 대한 즐거움을 표현했다.

이번 활동은 유치원에서 매주 실시되고 있는 독서도우미 활동 소그룹 독서 활동에서 참신하고 신선한 방법으로 진행되어 유아들은 책에 대한 흥미를 지속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이 날 활동을 준비한 한 어머니는 “평소와 다른 방법으로 독서활동을 준비하는 과정도 설렜지만, 실제로 우리 아이들이 우리가 준비한 독서활동에 참여하면서 평소보다 훨씬 흥미로워 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까 기뻤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새로운 방법으로 동화를 들려줄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뿌듯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