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21일 17:40경 통영시 사량도 금평항에서 김모씨(56세, 남)가 여객선 승선을 위해 이동 중 차에 치여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으로 긴급 후송해 치료를 받게 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김모씨는 노후 전기설비 교체 공사차 사량도에 입도하였으며, 작업 종료 후 여객선에 승선하기 위해 이동 중 차량에 치여 쓰러지며 두부 출혈 등의 증세를 보여 통영해경 상황실로 후송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5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응급환자 후송 중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하여 계속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였으며, 통영 가오치 선착장에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무사히 인계하여 병원 치료를 받게 하였다.

통영해경은 의료서비스 소외지역인 도서민들을 위하여 응급환자 발생 시 언제든지 해양경찰 상황실로 후송 요청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