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다함께 시민운동본부 장승포동지부(지부장 김상민)와 각급단체 회원 60여 명은 22일 '휴가철 관광객맞이 환경정화 활동'과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를 병행 실시했다.

송년불꽃축제 및 신년해맞이 행사로 인해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된 장승포동은 지난 5월 통합 이후 거제시의 거점 관광도시로 거듭나고자, 나다운 장승포동지부와 각급 단체회원들이 주기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 전개로 깨끗하고 선진화된 장승포동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왔다.

7월말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지심도와 외도 관광 등 장승포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이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보낼 수 있도록 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자 신부시장 주변 도로 및 골목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장승포동 수변공원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아름다운 수변공원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고 보존하고자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취사·낚시행위 금지' 등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기초질서를 시민들에게 계도·홍보 했다.

특히, 7월 25일 월요일부터 7월 31일 일요일 까지를 '공공장소 기초질서지키기 집중 계도·홍보 기간'으로 정해 나다운장승포동지부 외 11개 단체 회원과 장승포동 직원이 합동으로 매일 저녁 9시30분부터 11시까지 수변공원 내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야간 계도·홍보 활동을 한다.

나다운 장승포동 지부장(김상민)은 "장승포동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고, 기초질서 지키기 활동을 통하여 선진 시민의식을 확산해 전국 최고의 명품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6월말 완공된 장승포동 주민센터 앞 수변공원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거제시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장승포동 수변공원은 확트인 장승포 앞바다와 맞닿아 친환경적 공간으로 통합된 장승포지역이 한눈에 훤히 바라다 보인다. 또 야간에는 시원한 밤바다의 낭만에 빠져들기에 충분해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고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장소가 되고 있다.

수변공원 주변으로는 예쁜 카페거리와 문화예술회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멋진 조명이 어울려 한여름 밤을 장식하는 아름다운 장면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