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학교장 김정민)는 지난 23일 교육부와 행정자치부,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세무사회 등이 후원하여 창원대학교에서 개최된“제22회 행정자치부장관배 전국전산·회계경시대회”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특별상 2명의 쾌거를 올리면서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대회는 전산회계운용 1·2급, 기업세무회계 고등부·대학일반부, 전산회계정보 1·2급, ERP회계 2급 등 총 8개 경진대회 종목에 전국 고등학생 및 대학일반인이 참가하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었다.
거제여상고는 기업세무회계 고등부에서 최민아(3년) 대상, 박소영(3년) 최우수상, ERP회계 고등부에서 박소영(3년) 우수상, 김영현(3년) 우수상, 권현주(2년) 특별상, 전산회계정보 2급 고등부 김지은(2년) 특별상을 차지했다.

특히 박소영양과 최민아양은 지난해 전산회계 2급 부문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했고 올해는 기업세무회계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번갈아 차지하는 영광의 주인공이 되어 더욱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윤 정 교사는 평소 성실한 자세로 준비한 모든 학생들을 크게 칭찬하고 경남에서 유일한 순수 상업계특성화고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하면서 학생들의 장래가 촉망된다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학교장은 그 동안 지도한 모든 선생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이번 대회의 큰 성과는 우리학생들에게 어떤 일이든지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하면서 상업정보 분야의 창의적인 실무능력과 인성을 갖추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