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590지구 거제거룡로타리클럽(회장 손천기)은 지난달 29일 거제 장목면 소재 대계항을 찾아 항구의 수중 폐기물(폐타이어, 어망 등) 및 조류를 따라 백사장으로 밀려온 각종 부유물과 생활 쓰레기 약 1.5톤(50ℓ 50마대) 상당을 수거했다.

이날 7월말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외포와 대계마을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보낼 수 있도록 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자 거제거룡로타리클럽 내의 한 분과위원회인 봉사프로젝트위원회(위원장 유형식)에서 추진을 하고 장목면과 대계마을을 비롯한 거룡RC 수중 잠수부3명 및 봉사회원 42명 거제여상 인터랙트학생 12명 총57명 참여해 수중폐기물 담당, 수거 담당 등 분업을 통해 대계마을을 뒤덮은 각종 부유물과 쓰레기를 말끔히 정리했다.

한편 거제거룡로타리는 평소에도 종합사회복지관, 함께하는 마음재단 및 장애인 보호시설 등에서 거제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대계항 수중폐기물 및 환경정화 캠페인을 마치고 손천기 회장은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기초질서를 봉사단체에서 먼저 솔선수범하며 시민들에게 계도·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