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6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의로운 시민 이충수(60세,남)씨와 남강우(40세, 남)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충무중학교에 재직중인 이충수씨는 지난 7월 8일 밤 11시경 통영시 미수동 남경횟집 앞바다에 여성이 추락하여 먼 바다로 떠내려가는 긴박한 사고현장에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 들어가 허우적거리고 있는 요구조자 윤모씨(23세, 여)를 구조하였다.

또한, 통영시 예비군 지역대에 근무하는 남강우 기동대장은 5월 25일 오전 6시경 죽림리 신우희가로 아파트 앞 공원에서 운동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허모씨(57세, 남)를 발견,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환자를 살린 바 있다.

조길영 서장은“1초가 아까운 긴박한 상황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의 미덕을 보여준 의로운 시민들 덕분에 소중한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