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기 거제수협장이 제14호 태풍 '매미' 강타로 자신의 어장이 큰 피해를 입었는데도 불구 조합원들 돌보기에 앞장서 땀을 흘리고 있다.

동부면 가배리에 있는 자신의 어장 해바라기수산의 태풍피해 복구에도 눈코뜰세 없는 차에 조합원들이 입은 피해가 너무 커 어민들의 피해복구에 우선 팔을 걷어 붙혔다.

거제수협은 지난 13일 동부면 가배, 율포지역을 14일에는 쪽박, 쌍근,함박, 대포지역을, 15일에는 두영, 오송지역을, 16일에는 사등면 창외,논골, 창도, 성포, 창내, 실전지역을, 17일에는 거제면  법동지역을, 18일에는 장목면 관포지역에서 크레인을 이용한 어선및 콘테이너 박스인양, 부잔교 인양 등의 봉사활동을 폈다.

그물, 뗏목, 도로복구, 쓰레기수거, 다이버 작업 등으로 2천1백5십만원의 복구비도 투입했다.

 (관련사진 "거제를 생각한다" 거제수협사진모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