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면은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민물고기연구센터와 함께 10월 6일 자연생태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다슬기 치패 25만 패를 연초천(문암교~덕치교)에 방류했다.

연초천은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고 적당한 갈대와 자갈로 이루어진 다슬기 서식적지로, 이 인근은 2015년 반딧불 복원사업이 이뤄진 청정지역이다.

다슬기는 반딧불이의 먹이이기도 해서 이번 방류로 반딧불 복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상종 연초면장은 "방류된 다슬기가 환경에 잘 적응해 자연생태환경이 복원되고 반딧불이와 함께 연초천이 생태체험현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초면은 연초천 일대를 자연친화적 생태환경이 되도록 마을주민과 함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가꾸고 지역특성에 맞는 토종어류를 계속해서 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