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오면서도 별다르게 표를 내지않고 묵묵히 봉사활동에만 전념해 오던 봉우리봉사단이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지원해 오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최근 봉사활동에 대한 보도를 양해 받았다.
봉우리봉사단(회장 김창호) 회원 30명은 지난 9일 홀로사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찾아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회원들이 매우 보람있는 일을 했다는 뿌듯한 감정을 보여주었다.

사등면 덕호리,거제면외간리,고현동상동,장목면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차가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료용으로 연탄 150장에서 200장 씩 750장을 전달한 것이다.

사등면 덕호리 견내량에 거주하는 권 모(여/72세)씨는 오래된 옛 농가에서 기거하다 보니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연탄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어 연탁 200장을 공급했고,  장목면 윤모(여/80세)씨댁에 200장, 상동동 김모씨(74/남)씨 댁에 150장의 연탄을, 거제면 외간리 이모(남/78)씨 댁에 연탄 200장을 드리는 등 숨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위로 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