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구치소(소장 박민호)는 24일 천안교도소 교정위원 등 17명을 대상으로 참관을 실시했다.

이날 참관은 정부 3.0 정책에 맞춰 천안교도소와 통영구치소 두 기관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교정위원들의 효율적인 교정·교화 사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통영구치소 기관현황 청취를 시작으로 수형자 거실, 작업장 등 소 내외 시설 등을 둘러봤다.

참관 후 천안교도소 교정협의회에서 수용자들을 위해 탈수기를 기증했다.

차용복 천안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은 "이번 참관을 계기로 두 기관 간의 수용자 처우와 교정위원 운영 실태를 비교 할 수 있어 교정·교화사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구치소 박민호 소장은 기증품을 전달해준 천안교도소 교정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교정기관간의 협업을 위한 참관을 확대 실시해 소통과 공감의 열린교정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