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11월 2일(수) 09:33경 통영시 욕지면 국도 인근해상에서 조업 중 파도로 인해 선박이 전복되어 A호(2.99톤, 승선원 2명)가 침몰중이라는 인근 조업 선박의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는 통영시 연화도에서 조업차 출항하여 국도 인근해상에서 조업 중 09:33경 파도가 갑판상으로 넘어와 전복되어 침몰 되었으며, 승선원 2명은 인근 조업선박 B호(2.99톤)에 의해 구조되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등 4척과 122구조대에 상황을 긴급 전파하였으며, 구조당시 A호의 선장 배모씨(78세)가 다리 골절 증상을 보여 경비함정에 편승, 통영항까지 긴급 이송하였다.통영해경은 선장 상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며, 기상 불량시 안전 항해 및 조업을 통해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