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년제로 개최되는 '제10회 남부면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일, 명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과 내빈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반대식 의회 의장, 박명관 거제시발전연합회장, 정영수 재부남부면 향인회장 등 내빈을 비롯한 12개 마을 주민 5백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장인 윤길정 남부면발전협의회장은 "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맞아 남부면민 모두가 소통․화합해 면민 모두 행복한 남부면을 만드는데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부면발전협의회(회장 윤길정)가 주관한 1부 기념식은 식전공연으로 주민자치위원회의 풍물공연과 앨리스 전자현악팀의 전자 현악 공연으로 진행되었고 식후행사에는 대경대학교 국제태권도학과 힘차고, 역동감 있는 태권도 시범으로 진행됐다.

2부는 어르신낚시, 면민노래자랑, ○×퀴즈, 행운권 추첨 등의 화합행사(4개 종목)와 줄넘기, 600계주, 민속행사(4개종목) 공굴리기, 투호, 윷놀이, 줄다리기 등의 체육행사로 진행되어 면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었다.

각 마을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마을간, 이웃간 정을 나눴고 화합․민속행사를 통해 면민들 모두 하나가 되었으며 면민노래자랑을 통해 흥겨운 노래 자락에 주민들 모두가 신명나게 춤 잔치를 벌이는 등 이날 하루는 운동장 가득 웃음소리와 꽹과리 소리가 끊이지 않는 즐거운 잔칫집과 같은 분위기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