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남부면, 살기 좋은 저구마을 재능기부 벽화 현판식을 가졌다.

이 날 현판식에는 사업을 추진한 거제거룡로타리클럽 관계자와 남부면장, 명사초등학교장, 저구마을 주민 등 30여명 참석하였다.

저구마을 벽화사업은 올해 초 저구마을이 거제시에서 추진하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이에 국제로타리 3590지구 거제거룡로타리클럽(회장 손천기)이 로타리재단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과 연계해 저구항 방파제 100미터 벽면에 지역민과 함께 벽화를 그린 사업이다.

벽화사업은 거제거룡로타리클럽 봉사상임위원회 유형식 상임위원장을 추진장으로 선임해 홍대출신 지역작가 김도훈 화백, 홍익대 미대생 3명, 명사초등학교 학생31명, 저구항 주민, 거제거룡로타리클럽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저구항 방파제 외벽에 예쁜 풍경과 바다속을 소재로 구상해 채색을 했다.

거제거룡로타리클럽 손천기 회장은 "작년에는 거제시 최고의 관광지인 남부면 바람의 언덕 주차장 벽면에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었고, 올해는 남부면 저구마을에 명사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벽화사업이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볼거리와 생동감이 넘치는 마을이 조성되어 남부면을 찾는 손님이 훨씬 많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