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원장에 박일호씨, 고문 강복준,부위원장 이원준, 황종성 사무국장 정해완씨 선출
장승포번영회(회장 강복준)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초고층 아파트인 47층 스타디메르아파트 건축과 관련해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대책위는 3회 회의를 지난 달 27일 번영회 사무실에서 열고 참석 위원 10명이 집행부 임원을 선출했다.

대책위원회 고문으로는 "장승포번영회" 강복준 회장을 추대하고. 대책위원장에는 박일호씨. 부위원장에 이원준. 황종성씨를. 사무국장에는 정해완씨를 선출했다.

이 아파트가 건립 중인 곳은 1963. 6. 25일 산사태로 70명의 생명이 희생된 곳 (굴세미골)으로 토질이 마사토로 조금만 파헤쳐도 토사가 흘러내리는 곳이며, 바로 앞까지가 바다를 매립한 곳으로 1층 아래만 파면 바닷물이 올라오는 지역이라는 것.
그런데도 지하 4층을 파게되면 주위가 무너질 위험이 있으며. 현재에도 굴착공사로 인한 소음으로 주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엄청난 피해를 받고 있다고 대책위는 주장하고 있다.

단지 안에는 인도를 막았으며 건축허가 과정에 꼭 필요한 입주민의 공간을 생색을 내는 것 처럼 800여평 주민을 위해 희사한 것으로 호도해 허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도 말했다.

진입로 개설과정에서의 협의 과정을 생략하고 강제수용을 했다는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으며, 원천적으로 이 지역의 지반이 약해 위험이 내포된다는 것이 과거사가 증명하고 있는데 거제시가 무리하게 고층 아파트를 허가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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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종합건설, 구 장승포 시청 부지 ‘47층 아파트’ 허가 지하2층 지상47층 주상복합 신축 거제타임즈  |  geojetimes@hanmail.net 승인 2015.12.19  12:50:40  |     옛 장승포 시청 부지에 공동주택을 포함한 47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신축이 거제시로부터 허가됐다. 장평동에 신축중인 49층짜리 ‘유림 노르웨이숲’에 이어 거제지역에선 두번째 ‘초고층’ 건물이 등장하게 된다.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엘리종합건설(주)(대표 이치일)로부터 허가신청된 장승포동 47층 주상복합건물은 장승포동 499외 16필지(구 장승포 시청 부지) 6474㎡(건축면적 4763.5㎡, 건폐율 73.58%, 연면적 6만2952.61㎡)에 신축될 계획이다. 용적률 산정용 연면적은 4만4472.23㎡로 용적률은 686.94%다.           ▲ 조감도   1동으로 지어지며 지하 2층, 지상 47층 규모로 주차면은 474면(법정주차대수 434대)을 갖춘다. 용도는 공동주택(아파트) 299세대, 업무시설(오피스텔 71실), 제2종근린생활시설(상가)로 짜여졌다. 거제시는 기반시설(기부채납)로 공공공지(792㎡), 도로 네 구간(소로 2-80호선, 2-467호선, 3-74호선, 3-209호선) 등을 설치하도록 했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거제 장승포 2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을 고시, 8월 경남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도로점용허가 등 관련 절차 이행과 10월 거제시 건축구조 전문위원회 심의를 했고 지난 14일 최종 허가했다. 사업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내 레벨변화에 순응하는 자연스러운 테라스형을 배치하고 일조권을 감안해 남향위주로 배치하며, 지역의 랜드마크적 건축물로서 상징성을 부여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오픈스페이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 건물이 신축될 경우 장평동 디큐브백화점 옆 유림노르웨이숲 하우스의 49층 아파트와 함께 장승포지역의 47층 아파트 등장이라는 지역 랜드마크로 상징성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통합시군의 후유증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장승포지역의 경기 활성화 및 시민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