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42주년을 맞이한 거제라이온스클럽(회장 이성재)은 창립기념 봉사사업으로 지난 16일 사랑의 이웃세대 봉사금과 청소년 장학금을 전달하는 봉사사업을 펼쳤다.

추운겨울을 힘들게 지내며 도움이 절실한 고현동, 장평동의 불우세대를 찾아 봉사금을 전달하고 경남산업고, 거제여상, 둔덕중학교의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하고 열심히 면학에 증진할 것을 격려했다.

이성재 회장은 "우리주변의 보이지 않는 곳에 아직도 겨울을 나기 힘들고 몸이 않좋아도 병원약값을 걱정해야 하는 힘든 이웃이 많고 꿈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많지만 어려운 지역경기와 사회분위기 등으로 자꾸만 소외되는 현실이 안타까우나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특히 올해는 국제 라이온스 협회가 100주년이 되는 해 이니 만큼 전국 곳곳에서 봉사의 손길들이 많이 나서서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19일 남부면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협회에서 주관한 제1회 시각장애인건강증진 등반대회에 안내봉사자로 참여해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의미있는 행사에도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