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위기관리단계의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아주동(동장 신삼남)은 지난달 30일, 가금류 농장 14농가를 대상으로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날 신 동장은 관계 공무원과 함께 가금류 농장을 직접 방문, 농가주를 대상으로 일일 방역 여부를 확인하고 AI 차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혹여 AI가 의심되는 가금류를 발견 할 경우 곧바로 아주동 주민센터와 농업기술센터에 연락을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주동은 가금류 사육 14농가에서 닭 430수와 오리 10수, 메추리와 꿩 460수 등 총 900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 중 4농가에서 총 530수를 살처분 할 계획인 가운데, 소독약과 생석회를 이용한 일일 방역을 실시하고 아울러 철새로 인한 AI 확산을 막기 위해 아주천을 중심으로 소독약을 분사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