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의 자랑 극단 '예도'가 코로나 19 여파로 중단된 문화예술공연을 온라인 생중계 서비스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극단 예도의 대표 창작극 '꽃을 피게 하는 것은' 작품이 오는 8월 30일 오후 4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이선경 작, 이삼우 연출 '꽃을 피게 하는 것은'은 지난해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상(대통령상), 연출상, 희곡상 등 3관왕의 수상 영광을 안겨준 작품으로 극단 예도의 대표 창작극이다.

'꽃을 피게하는 것은'은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생들이 행복하다고 구호를 외치는 어느 사립 고등학교 교무실, 그곳에 살아 숨 쉬는 선생님들의 아주 일반적이면서도 특별한 이야기다.

이번공연은 전주덕진예술회관이 주최하고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0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상주단체 교류공연이다.

공연은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진행되지만 거제시 영화사 Ai film과의 협업으로 유투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안방에서도 관람이 가능하게 됐다.

극단예도와 Ai필름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공연계의 위기를 미디어를 통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자리잡고자 한다"며 "공연에 목말라 있는 거제시민들은 물론 연극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오아시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창단 31주년을 맞은 극단 예도는 지난해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이외에도 2018년 '나르는 원더우먼'으로 대상을, 2012년 '선녀씨 이야기'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연극제에서 거제 대표극단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홍보영상: https://youtu.be/Oc0AZsYCGiQ
유튜브 검색 : 전주 꽃을 피게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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