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오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2,3전시장에서 열리는 '2021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거제 관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1 경남관광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경남 최대의 관광박람회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발전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시·군을 포함한 100개사 3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거제시는 '섬여행'을 테마로 한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그 동안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거제섬여행에 대해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기존의 정보제공 위주의 부스에서 벗어나 거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공감각적인 공간을 설치해 관람객이 부스 안을 체험하면서 마치 거제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특산품과 기념품을 부스와 잘 어울리도록 배치해 거제의 우수한 기념품과 특산품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 외에도 SNS를 통한 박람회 방문인증 이벤트, 거제시 관광퀴즈 이벤트 등의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며 거제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관광이 각광받고 있는 만큼 거제에 있는 멋진 섬들을 효과적으로 소개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새로운 트렌드 등을 벤치마킹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거제를 찾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