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지난 5일 제7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 'PEACE, AGAIN' 展 오픈식을 진행했다.

해금강테마박물관과 금보성아트센터(관장 금보성), 여수미술관(관장 서봉희)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63개국 283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국제전시로 세계의 평화, 일상의 평화를 다시 찾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오픈식은 소프라노 정찬희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지역 문화 가치를 드높이는데 기여한 인물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상식은 국제박물관협회 아시아·태평양지역연합(회장 배기동), (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 윤열수),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회장 박암종), (사)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회장 김철수), 큐레이터가 선정한 우수 작품상의 순서대로 진행됐다.

먼저, 국제박물관협회 아시아·태평양지역연합 공로상 수상자는 서일준(국회의원), 금보성, 서봉희, Elsa Victorios(제7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 심사위원장)이며,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 박암종 회장이 대신 시상했다.

(사)한국박물관협회 공로상 수상자는 유진섭(정읍시장), 이익규(정읍시의회 의원), 송미량(포커스경남 기자), 이대희(둥근별 대표), Elsa Victorios이며, 대전광역시박물관협회 김재용 회장이 대신 시상했다.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회장 박암종) 공로상 수상자는 이도형(정읍시의회 의원), 김승범(정읍시의회 의원), 윤인섭(해금강테마박물관 학예사), Rafael Romero Pineda(예술가), Peter Gressman(제7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 심사위원)이다.

(사)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회장 김철수) 공로상 수상자는 황서영(정읍시 생활문화센터 사무장), 신창영(예술가), 김혜림(해금강테마박물관 학예사), 이진주(해금강테마박물관 학예사), Rajesh Kumar Yadav(제7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 심사위원), Vicente Herrero Heca(제7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 심사위원)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큐레이터가 선정한 우수 작품상' 수상이 진행됐다. 본상은 박물관 큐레이터가 직접 뽑은 아티스트 7명에게 수여되며, 현장에 참석한 유동명, 김현경 예술가에게 해금강테마박물관 유천업 관장이 시상했다.

이번 제7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은 지방 문화 활성화와 문화가치를 지역민들과 함께 높이고자 전국 순회 전시로 기획되어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전시와 동시에 여수미술관에서 공동전시가 진행 중이며, 이후 서울 금보성아트센터와 정읍 정읍시 생활문화센터에서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 문의는 박물관(055-632-0670)이나, 홈페이지(www.hggmuseum.com)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