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18일 옥포수변공원에서 제60회 거제옥포대첩축제 기념 '도전! 옥포대첩 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도전! 옥포대첩 골든벨' 행사는 거제시 주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에서 지원한 행사로 청소년 동반 2인 1조 가족 또는 친구 총 100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옥포대첩과 이순신 장군에 관련된 문제를 귀담아 듣고 신중하게 풀어 총 100팀 중 최종까지 남은 3팀을 선정해 대상은 경상남도교육지원청교육장상과 부상으로 상품권을 그리고 우수상, 장려상에게도 지역사랑 상품권을 시상했다.

이날 영예의 골든벨 대상은 아빠와 딸, 장윤진(거제상동초등학교 3학년) 가족이 차지했다.

이들은 "옥포대첩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매일 밤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고장 역사 공부도 하고 이순신 장군의 업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오늘 행사에 같이 참여한 다른 가족들도 코로나로 지친 마음에 기운을 북돋우는 멋진 기회가 되었을 것 같다.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옥포대첩 골든벨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도 거제 시민의 일원으로 옥포대첩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거제 역사를 공부하고 임진왜란 첫 승전을 이룬 옥포대첩의 의미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