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충남 보령 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된 제84회 전국체전 요트부 경기에서 거제시청 소속 옥덕필 선수가 좋은 성적으로 일반부 국제미스트랄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종목 고등부에서는 해성고 이태훈 선수가 아깝게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거제시청 소속 박병기, 윤해광 선수는 일반부 국제엔트프라이즈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남 요트대표선수로 출전한 거제시청과 해성고등학교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이다.
특히 금메달을 차지한 옥덕필 선수는 해성고를 졸업한 이후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거제시 체육의 자랑스런 거제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거제시요트협회 김병원회장은 "거제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요트선수들이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아직도 어려운 점이 많아 대우. 삼성의 기업차원의 지원과 해양관광을 추구하는 거제시의 모든 여건으로 보아 시민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통영시가 맡아 있는 경남요트협회를 거제시로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