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의 유아교육과는 3주기, 4주기에 이어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평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유아교사 양성 기관의 전문성과 교육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로 평가는 교원양성기관 교육경영 및 여건, 교육과정, 성과 등 3개 영역 28개 지표를 가지고 주기적이며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3주기, 4주기, 5주기 연속 A등급을 받은 대학은 4년제, 전문대학 전체 중에 10개 대학만 해당되며, 평가를 통해서 거제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아교사양성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거제대학 유아교육과는 출산율 감소로 인한 유치원 교사의 감소라는 사회적 변화에도 지역 영유아 교육을 선도하는 창의적 유아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거제시 교육지원청, 거제시청, 거제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연합회, 대우조선해양 등과 연계해 문화예술공연(큰나래제), 유아교육기관유형에 따른 맞춤형 멘토링프로그램, 현장전문가 참여 비교과활동 등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할 수 있는 힘이 된 것으로 보여 진다. 

이종향 유아교육과 교수는 "최우수등급의 성과는 학생중심의 학사관리와 현장연계 교육과정 운영의 결과"고 평가하며 "이번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는 교육의 질 관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유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거제에 좋은 대학이 있고 좋은 학과가 있다는 점을 시민들이 알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지역대학을 선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허정석 총장은 지난 1월 2일 표창장을 전달하면서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평가를 통해 우리대학 유아교육과의 교육의 질적 수준을 교육부가 검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평가 준비를 위해 노력해 준 학과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