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체장애인협회 거제시지회(이하 지장협)는 여가 스포츠 활동으로 30일 산청 경호강일대에서 '2024년 거제시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 대회'를 개최했다.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 시작전 안전교육과 준비운동을 실시하고 10명이 한팀을 이뤄 래프팅 보트를 직접 경호강으로 운반해 탑승하는등 자신의 한계에 도전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래프팅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재활능력과 모험정신을 함양하고 단체활동을 통한 협동심을 배우는 계기와 더불어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히는 시간을 가졌다.

지장협 안순자 지회장은 "장애인에게 체육이란 단순히 즐기는 여가생활로서의 즐거움을 넘어 신체 기능과 체력 향상, 심리적인 스트레스 감소와 자부심이 증대될 뿐만 아니라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건전한 사회 참여를 도모할 수 있다. 또한 건강 유지와 신체적·정신적 건강으로 이어져 의료비 지출 감소 효과를 가져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지장협은 장애인이 스포츠 활동을 안전하게 즐길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