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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지퍼스 크리퍼스2'미국 극장가 공포로 몰아넣은 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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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1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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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8월 말부터 9월 초로 이어지는 노동절(9월 첫째주 월요일) 황금연휴. 미국 박스오피스에서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공포영화 `지퍼스 크리퍼스(Jeepers Creepers)'가 `러시아워2', `아메리칸 파이2',  `디 아더스' 등 쟁쟁한 화제작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그것도 노동절 연휴 나흘 기준으로 역대 최고인 96년 `더 크로우:천사의 도시'의 기록을 980만 달러나 경신한 1천580만 달러의 입장수입을 올린 것이다.

    그로부터 2년 후. `지퍼스 크리퍼스2'도 영화계의 예상을 보란듯이 깨며  1위에 등극하는 기적을 재현했다. 이번에도 2002년 `싸인'이 세운 기록을 뛰어넘어 1천850만 달러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지퍼스 크리퍼스' 시리즈의 거듭된 선전은 `전설'로 남을 만하다. 무명 감독과 신인 배우에다가 이렇다 할 줄거리도 없고 막대한 제작비를 쓰지도 않았다. 다만 돋보이는 것은 특수분장으로 만들어낸 식인마 캐릭터뿐.

    박쥐의 날개를 지닌 식인마가 23년마다 되살아나 23일간 사람을 먹어치우며  온 마을을 공포로 몰아간다는 설정은 전편과 마찬가지. 대결 상대는  대학생  남매에서 고등학교 농구단으로 확대됐다.

    들판에서 큰아들과 함께 일하던 타가트(레이 와이즈)는 개가 짖는 소리에  놀라 깜짝 놀란다. 허수아비처럼 서 있던 괴물이 느닷없이 막내아들을 덮쳐 끌고간  것이다. 죽을 힘을 다해 쫓아가다가 힘에 부친 타가트는 오열하며 복수를 다짐한다.

    22일째 밤, 23년 동안의 동면을 앞두고 포식을 준비하던  식인마(조너선  브렉) 앞에 고교 농구단원과 치어리더를 태운 버스가 걸려들었다. 타이어가 찢어져 한적한 도로에서 멈춰서자 바퀴를 갈아끼우고 다시 출발하지만 또 타이어가 펑크난다. 휴대전화마저 불통이어서 도움을 청할 수도 없다. 라디오에서 600구의 시체가 서로 꿰메진 채 교회 지하실에서 발견됐다는 뉴스를 전하는 순간 공포의 그림자가 엄습한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도 식인마의 정체는 무엇인지, 왜 사람을 먹어치우는지,  어째서 23년마다 나타나는지 등에 대한 궁금증은 풀리지 않는다. 그러나 빅터 살바 감독이 끔찍한 식인마의 모습과 잔인한 살해 장면만으로 공포와 전율을 자아내는 솜씨는 탁월하다.

    머리통이 잘려나가거나 쇠막대기가 눈을 뚫고 뒤통수로 튀어나오는 등의 장면은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편안한 자세로 보기 힘들다. 미국에서의 폭발적인 흥행에도 불구하고 전편이 국내에 개봉되지 못한 까닭을 짐작할 만하다.

    2001년 8월 30일 헌법재판소의 `등급보류' 조항 위헌결정 덕분인지, 젊은이  사이에서 유행하는 `엽기문화'를 겨냥한 것인지는 몰라도 2편은 순조롭게 상륙했다. 18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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