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5월 한달을 무단방치 등 불법자동차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시는 자동차의 급증에 따라 매년 무단방치, 불법구조변경, 무등록 자동차 운행 등이 늘어남으로써 도시환경과 자동차 승차자의 안전성을 저해하고, 교통질서를 문란케 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 5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편성하여 거제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 단속하기로 했다.

  단속 및 신고대상 자동차는 ▲도로변이나 주택가 공터 등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거나 정당한 사유없이 타인의 토지에 무단방치된 자동차 ▲불법구조변경 자동차(화물차 적재함, 소음기, 시외버스 또는 관광버스의 좌석추가 및 소파설치, 밴화물자동차를 승용으로 변경 등) ▲안전기준위반 자동차 ▲무등록(무적) 자동차 등이다.

  거제시는 이러한 불법자동차를 목격한 주민은 거제시 교통행정과 교통지도담당(639-3750)이나 가까운 읍.면.동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