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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 " 이웃인가 경쟁자인가?"이해관계마다 충돌- 거가대교 명칭 및 기공식도 갈등 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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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06.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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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과 부산시청이 부산에서 함께 지내던 과거사의 이웃이었는데 서로 독립해 행정력이 비대해 지고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사사건건 이해 관계에 얽혀 경쟁관계로 급변 지역민간의 감정골이 깊어지고 있다.


공동경마장 설치를 시작으로 틈이 벌어진 양 시·도의 관계는 최근 거제∼가덕도간 대교 명칭 및 특별지자체 임원선임과 기공식 문제, 부산녹산. 진해용원의 신항만 명칭과 항만위원 참여범위 등을 놓고 첨예하게 맞서는 등 대립과 반목이 확산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런 사정에서 박삼옥 창원경륜공단 이사장의 신중치 못한 처신은 양 시·도의 관계를 더욱 악화될 조짐을 만들었다. 박 이사장이 새로 발족하는 부산경륜공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고자 사표를 냈다는 사실로 경남도와 창원시가 발끈하고 나선 것.

부산시가 아시안게임 사이클경기장을 경륜장으로 전환할 움직임을 보일 때부터 예상되어온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박 이사장은 지난 16일 배한성 창원시장을 만나 “부산경륜공단 이사장 공모에 응모했으며, 임기도 됐으니 새로운 일을 하고 싶다.”면서 사표를 제출했다. 박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8월 말까지다.

김혁규 경남도지사는 지난 17일 박 이사장을 불러“함께 3년 더 일해보자.”며 부산행을 말렸으나 본인은 “이미 사표를 냈다.”며 고집을 꺾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경남도 관계자들은 “임기를 남겨 놓고 연임이 가능한 상황에서 경쟁관계인 부산경륜공단으로 옮기는 것은 도덕적으로 있을 수 없다.”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부산시의 처사가 정도를 벗어났다.”면서 “박 이사장의 사표는 부산시가 스카우트를 제의했기 때문”이라고 부산시를 겨냥했다.

특히 도 고위간부들은“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실업자를 구제해 줬더니 거꾸로 앙갚음하려 든다.”면서 막말도 서슴지 않고 있다.

박 이사장의 부산행에 대해 도와 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후폭풍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박이사장은 초기 국내 경륜사업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창원경륜장 초대 이사장으로 재직했으며, 오는 10월로 예정된 부산경륜장 개장에 대비, 매출감소대책을 세우고 있었던 본인인이므로 창원경륜장의 ‘노하우’는 물론 약점 등 모든 정보가 ‘적진(?)’으로 넘어갈 것을 우려하고 있기때문이다.

한편 부산시는 17일 경륜공단 이사장 추천위를 열어 2명을 추천했으며,이 중 박 이사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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