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월은 가정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우리 시에도 참 많은 행사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달이기도 합니다. 바쁠수록 천천히 가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는 뜻 깊은 오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 의원은 오늘의 발언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행정’을 만들기 위한 좋은 사례를 제안 드리고자 합니다.
화면을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봉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클릭 한 번으로 주요사업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주요사업 추진현황 공개시스템’입니다.
▲ 도봉구청 홈페이지 주요사업 추진현황 화면 캡쳐
이에 비해 우리시의 주요사업추진 공개현황은 기본 사업 설명에 그치고 있고, 시장 공약사항은 업데이트 공개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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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부사업 조회 화면 캡쳐 |
이에 비해 우리시의 주요사업추진 공개현황은 기본 사업 설명에 그치고 있고, 시장 공약사항은 업데이트 공개하는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시정 주요사업 추진현황 공개시스템'을 도입하면 어떤 효과를 낳을 수 있을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시민들이 시정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시정 주요사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의견 댓글달기 기능으로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시장, 국과별 직원, 시의회 의원들이 시정사업의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어 행정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시민들이 시정에 대해 뭔가를 알아야 시정에 참여와 제안도 할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아는 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도 행정의 책임자인 시장과 담당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무원들이 시정 방향과 정책 정보를 공유하는 등 내부 소통을 강화해 시정 공동목표 달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합니다.
'시정 주요사업 추진현황 공개시스템' 도입제안에 관한 집행부의 서면 답변을 요청 드리며, 여기에 더 필요한 주민참여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이 주인 되는 행정’이 구호가 아닌 제도화 되어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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