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전반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체납세가 늘어 날것으로 판단하고 지난달 15일부터 내달30일까지 2개월간을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현재 거제시의 체납 지방세는 총 84,483건에 5십 3억2천7백만원(도세 37,856건 1,559백만원 시세 46,627건 3,768백만원)으로 특히, 법인의 휴ㆍ폐업 등으로 취득세,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4개 세목이 전체 체납액의 75%(3,999백만원)를 차지하고 있어, 시는 체납지방세를 일소하기 위해 지난 18, 19일 양일 간 16개 읍 ㆍ면 ㆍ동 현지에서 체납세 징수대책 보고회를 실시했다.

체납자에 대해 안내문 발송과 직접 전화통화 및 자택방문 등 가능한 방법을 총 동원하여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있으나 이에 응하지 않는 고질 체납자에 대해선 자동차 번호판 영치 및 압류물건 공매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 세무과는 이 기간 동안 전 세무행정력을 체납세 징수에 집중해 전체 체납액의 85% 이상을 징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